* 다시 돈오(頓悟)와 점수(漸修)에 대하여

배광식의 세상 속 경전읽기

禪三宗 삼교 경론에 의거 회통

마음의 종자

마음에는
종자가 있다.

마음은 매순간 일어나서 사라지지만
종자가 있어 다음 마음에 전하고 사라진다.

과거에 모르고 했던 잘못이
종자가 되어 언제 나타나
괴로움을 일으킬지 알 수 없다.

현재의 마음을 알아차려서 청정하게 해도
수많은 잘못이 있어 쉽게 소멸되지 않는다.

그래서 알아차리면서
살아도 괴롭다.

알아차리지 못하면
더 괴롭다.

괴롭지 않으려면 마음에 저장된 종자가
완전히 소멸할 때까지
계속해서 알아차려야 한다.

알아차리는 순간에는 마음이 청정해지지만
알아차리지 못하면 다시
번뇌의 소용돌이에 빠진다.

같은 알아차림을 계속해서
반복할 때만이 조금씩 정화가 된다.

혼자서 가야하는 고독한 길은
인내가 필요하다.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문제, 나

우리가 ‘나’라는 가상을 내려놓으면, ‘나’라는 집중에서 벗어날 수 있다면, 전에 보이던 것들이 전혀 새로운 모습으로 보이게 될 것입니다. ‘나’라는 작은 중심에서 ‘전체’라는 중심없는 중심으로 확대될 적에, 세상은 변한 바 없이 그 모든 것이 변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한번은, 제대로, 크게 벗어나 보아야 한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나’에 대한 집중이 엷어지는 만큼, 전체에 대한 감각과 의식은 열립니다. 이러면서 분별심과 생사심에 휘둘렸던 삶이, 분별과 생사로 명확하고 분명하게 보이기 시작합니다. 분별과 생사는 애초부터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그것을 실재한다고 믿는 마음이나, 그것에 집착하는 그 마음이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

*사진은 포르투 알레그리에서 만난 선사 '헨 쇼 세이카쿠'와 그의 딸과 함께 선원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이 글의 제목으로 나온 아주 좋은 유튜브 영상 링크 겁니다. 꼭 보세요.
*('1분과학' 영상 제작자님께 정기 후원 들어갔네요. ㅎ)
https://youtu.be/2P6pbgXrAt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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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회(輪廻)와 업(業=行爲) / 그러면 무엇이 연기 조건일까요?

아래는 마음명상 facebook 글 선별해 한곳에 담아논 글 보기(크릭!!)

사람은 몸과 마음으로 나누어볼수있다.

칼라파(미립자가 빛나는 상태)

(What Are the Four Noble Truths?)

유식(唯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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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즉시공 공즉시색(色卽是空 空卽是色)

오온五蘊  /  아뢰야식

알아차림(사띠, sati)과 분명한 이해)

홍칭성 교수

<자아와 혼 그리고 인격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