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문제, 나
우리가 ‘나’라는 가상을 내려놓으면, ‘나’라는 집중에서 벗어날 수 있다면, 전에 보이던 것들이 전혀 새로운 모습으로 보이게 될 것입니다. ‘나’라는 작은 중심에서 ‘전체’라는 중심없는 중심으로 확대될 적에, 세상은 변한 바 없이 그 모든 것이 변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한번은, 제대로, 크게 벗어나 보아야 한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나’에 대한 집중이 엷어지는 만큼, 전체에 대한 감각과 의식은 열립니다. 이러면서 분별심과
생사심에 휘둘렸던 삶이, 분별과 생사로 명확하고 분명하게 보이기 시작합니다. 분별과 생사는 애초부터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그것을 실재한다고 믿는 마음이나, 그것에 집착하는 그 마음이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
*사진은 포르투 알레그리에서 만난 선사 '헨 쇼 세이카쿠'와 그의 딸과 함께 선원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이 글의 제목으로 나온 아주 좋은 유튜브 영상 링크 겁니다. 꼭 보세요.
*('1분과학' 영상 제작자님께 정기 후원 들어갔네요. ㅎ)
https://youtu.be/2P6pbgXrAt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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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회(輪廻)와 업(業=行爲) / 그러면 무엇이 연기 조건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