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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언어문제와 비자 및 영주권 등의 문제로 인하여 포교의 대상이 교민을 대상으로 한 포교에 집중되었으며, 포교방법 또한 전통적인 기도, 염불, 제사,
천도제 등이 중심으로 현지민을 위한 포교방법에 대한 개발 등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이었다.
다행히도 미국을 비롯한 유럽지역 등에서 기독교적 서구사상에서 새로운 대안사상으로 동양사상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짐과 동시에 숭산스님의 해외포교의
원력으로 외국인 수행자의 증가와 젠센터를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함에 따라 한국불교의 해외포교에 대한 새로운 전기가 마련된 점은 상당히 고무적이라 할 수 있다.
특히 미국의 경우 외국인 출가수행자인 무량스님이 캘리포니아에 한국식 전통사찰 양식으로 태고사를 건립함으로써 미국인이 미국인들에게 한국불교의 포교를
수행하며, 한국의 전통적 선맥이 미국에 전파되어 미국내 한국불교의 위상을 제고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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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총무원장 법장스님은 미국방문에서 미국 정관계 인사들을 만나
북한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심도있는 의견을 교환할 예정으로, 한반도 평화를 위한 민간외교사절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미국방문 첫날, 홍석현 주미한국대사를 만날 예정이며, 미국내 주요 정관계 인사들과의 만남을
통해 불교의 자비와 상생, 평화의 가르침을 공유하고 북한
핵문제 및 한반도 평화실현을 위해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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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째가름(미국방문길 - 법장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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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총무원장 스님은 하버드대학의 종교 및 불교학 교수들과 대담을 갖는다.
최근 서양 지식인을 중심으로 새로운 대안사상으로 주목받고 있는 불교에대한 의견을 교환함과 아울러, 한국불교의 진수를 직접 설명하고 교수들과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러한 세계석학들과의 대담은 미국사회내에서의 한국불교의 위상을 확인함과 아울러 한국불교의 해외포교의 방향을 정립하는데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총무원장 법장스님은 미국 방문기간 동안 워싱턴과 뉴욕, LA 등을 찾아 현지 교민을 위로하며 '초청 대법회'에서 법문도 할 계획이다.
제31대 총무원 집행부가 제시한 핵심 종책 가운데 하나인 '해외포교 활성화'를 위해 총무원장스님이 직접 나섰다는 의미도 있다.
이번 미국방문을 통해 현지에서 포교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스님들과의 간담회 등을 통해 '미국포교의 현주소'를 확인하고, 해외특별교구 신설 등 해외포교에
대한 구체적인 구상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총무원장 스님의 미국 방문에는 사서실장 심경스님을 비롯하여 중앙종회의원 일면스님, 불교신문 사장 향적스님, 마곡사 주지 진각스님, 군불교위원장
성광스님, 국제특보
미산스님, 도선사 주지 혜자스님을 비롯해 중앙신도회 김규범 부회장 등 35명이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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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째가름(미국방문길 - 법장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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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총무원장 법장스님은 5월25일 12시(미국 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조세프 디트라니 북핵대사, 테드 오시우스(Ted Osius) 국무부 한국과장, 스트라우브(Straub)
국무부 동아태 수석차관보 등 미국무부 한반도 담당자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강조했다.
이날 오찬에서 총무원장 법장스님은 "부처님은 세상에 태어나셔서 인간 사이의 각종 대립, 갈등, 반목 등으로 인해 힘겨운 세상을 평안하게 하기 위해
오신 분으로 불교의 사상은 다른 이의 생명이
곧 나의 생명과 같다는 평등사상을 골자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인간의 최고 목표는 행복이며 가장 간단한 생물체도 행복을 누릴 수 있는 권리가 있다"면서 "북한에 식량과 에너지 지원 등을 지원해
주는 것은 이러한 차원에서 볼 때 북한주민들의
마음을 열어 설득하는 하나의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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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조세프 디트라니 북핵대사는 "부시 대통령과 라이스 국무장관도 평화적으로 북핵문제를 해결하고 나아가 동북아 지역에 평화와 번영을 이루자는
데 동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조세프 디트라니 북핵대사는 "평화적 해결 방안을 찾는 것에 대해서는 미국 정부와 6자 회담의 다른 참가국들도 같은 입장"이라면서 "대화를
통하지 않고서는 문제가 해결 될 수 없다"고거듭 강조했다.
또한 디트라니 북핵대사는 "이번 6월이면 북한과 대화한 지 1년이 되어가고 있으며, 몇 주안으로 대화를 재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라이스 장관이 북한을 주권국가로 인정한 일을 거론하며 "아직 북한에서 대답이 없어 답답한 심정이나 개인적으로 희망을 가지고 있다"며,
"다자회담, 경제지원, 국교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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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째가름(미국방문길 - 법장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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