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같이 북한 전지역의 60개 현존 사찰 중 평양근교에 광법사, 동금강사, 법운암, 용화사, 정능사가 있고 평안남도에 법흥사, 안국사, 정진사, 향풍사, 보현사, 불영대, 상원암, 서운사, 심원사, 양화사, 영산사, 천주사, 축성전, 칠성암, 상비로암, 화강암, 평안북도에 개운사, 금강암, 금광사, 능인암, 보월사가 있으며 황해북도에 성불사, 귀진사,
원명사, 심원사가 있으며 황해남도에 강서사, 묘음사, 신광사, 원정사, 월정사, 자혜사, 패엽사, 현암이 있고 개성에 관음사, 안화사, 화장사가 있으며, 양강도에 중흥사, 함경남도에 가루사, 개심사, 광제사, 동덕사, 양천사, 용흥사, 정광사가 있으며, 함경북도에 관해사, 쌍계사, 청계사가 있습니다. 이상 열거사찰들이 현존하는 사찰들입니다.
승려는 약 300명이 있으며 불경학원이 평양과 함경북도에 2곳에 있다고 불교연맹의 설명이 있었습니다.
불교연맹 중앙위원회 총본부는 모란봉 공원이 있는 유서가 깊은 능라도 유원지 북쪽 산록에 위치하여 그 위용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건물은 양옥 2층 건물로 자그마한 법당과 크고 작은 부속 사무실로 여러 명의 승려와 연맹 중앙위원들의 사무실로 사용되고 있었습니다.
본래 능라도가 내려다 보이는 경관 좋은 남쪽 기슭에 영명사라는 유서 깊은 사찰이 있었으나 6.25전란때 미군기의 포격으로 소진되고 그 자리에 북한 정부의 영접 초대소가 건립되어 정부 청사로 쓰여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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