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통일기원 남북불교도 합동회의」(미국 LA 관음사, 1991.10.29-30)에는 남한의 불교대표로 서의현, 송월주,
전운덕, 박해륜 등 21명이 참석하였고, 북한의 조선불교도련맹 대표인 박태호, 홍화두, 심상련, 리동철 등 4명이 참석하였다. 한민족불교교류 미주불교협의회(회장 김도안)가 주최하여 민족통일문제에 있어서의 불교의 역할과 상호교류 등을 논의하였다. 남한의 불교대표들은 남북
상호교환 방문을 통한 공동법회, 불교유적지 공동 발굴, 세미나 개최 등을 제의하였으나, 북한의 불교 대표들은 남한 주둔 미군철수 및 국가보안법 철폐 등에 대한 문제를 제기함으로써 공동선언문이나 합의문을 내지 못하였다.
미주통일운동 원로 김도안 스님(6.15공동위 미국위원회 공동부위원장, 조국평화통일불교협회 미주본부 회장)이 06년 8월 28일 오후6시 지병을 치료 받던중 향년70세 일기로 타계했다. 입관식은 9월1일(금요일) 오후8시 한국장의사에서 열리고, 장례식은 다음 날인 2일(토) 오전10시 관음사에서
남가주사원연합회장으로 열린다. 현재 관음사에는 고인의 빈소가 마련되어 있다. - 고인은 1937년 4월7일생으로 전라남도 장성읍에서 부친 김기욱, 모친 강오순 여사의 7남매 중 3남으로 태어났다. 국내에서 활동하다가 미국으로 포교활동차
1975년에 떠나 30여년 동안 관음사 주지스님으로 재직하면서 특히 북부조국 불교계와 교류하면서 남북 해외 불자들의 3자연대 운동과 민족의 화해협력, 자주적 평화통일 운동에 매진했다. 그는 또 남가주사원연합회 5대, 6대, 7대회장을 역임하고 2003년에 이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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