옮긴이(김안수) 간추린 회고
모든 논조는 시대가 변하면 다시 숙고의 수정이 가해진다. 이번 도안스님- "통일로 가는 길"에서 취급된 것들은 스님 생전에 행해온 것들을 한데 모았다. 그 당시를 거울삼아 다가올 전망을 조망하면서, 더 나은 길잡이의 흐름을 찾게 할 뿐이다. 그래야만 진정 외쳐왔던 "우리의
소원"인 통일의 과제가 진일보 하리라 보기 때문이다. 산적한 문제점으로 "남북간 평화로 가는 길"의 모색이 쉽진 않겠지만, 세계평화공존의 인류의 숙원과 함께 더듬다 보면 반드시 길이 있으리라 생각되기도 한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통해 후속편 담론이 엮어지길 기대해 본다.
2012년부터 내겐 순탄치 않은 일들이 겹쳤지만, 그때마다 강덕림, 최기홍, 이치란, 하법련 법사께서 각별한 후원, 버팀목이 되어주시어 오늘로 이어진 감회를 숨길 순 없다. 고맙기 그지없다. 이때부터 봉사회 웹페이지(붓다의 메아리)를 본격적으로 개시 개발을 지속한 것이 10년째가
된다. 미흡하기 짝이 없지만 문서포교지 3종류(인연의 교차로1, 뉴스포럼 미디어판 2가지)를 부정기적으로 출간하기도 했다. 지속을 위해선 나름의 재정확보가 필요하다. 간행물 발간에 적극 협력해 주신 분들이 계셨기에 가능했다. 동참해준 분들을 아래에 열거하여 그간의 고마운 은혜를 함께 밝힌다.
강덕림, 최기홍, 하법련, 윤준기, 정규관, 이규동,
박민식(작고), 이치란(서울), 김우영, 김우경, 원각행, 박인국, 눈사랑, 신화생, 곽노영, 길성호, 김소연, 박재욱, 이도영, 조인행, 이명미
<편집을 마치면서> 2022년 9월1일 김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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