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4일 0시에 혼수상태를 일으켜 허리우드병원의 응급조치를 받고 새벽 4시경 다시 의식을 회복하고23일저녁에는
스님께서 관음사로 굳이 퇴원을 원하시어 24일 밤 관음사로 옮기어 계시던 중, 25일 밤 11시 갑자기 호흡기 장애를 보이시어 다시 응급으로 굳사마리탄 병원으로 옮기셨고, 호흡기 장애는 일시 해결하였으나, 결국 06년 8월 28일 오후 6시 6분 임종하셨다.
스님은 8월 28일 오후 5시 30분 의식이 분명한 가운데 서울의 도문스님으로부터 전화 목소리로 열반송
법문을 들으시면서, 병실을 보살피며 지켜보던 관음사 임직 재가불자 5, 6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6시 6분 임종을 보이셨다.
28일 임종전 오전 중에는 재가불자들에게 다리를 주물러 달라하시어 시중을 들었고, 스푼으로 물도 받아
드시고, 소마죽도 조금 드시곤 하셨다.
도안스님께서는 관음사로 퇴원 가료중 8월 13일 일요일 오후 1시에는 법회에 참석한 관음사 법인 신도임직자 5, 6명을 스님방으로 불러들여, 앞으로 관음사와 관련된 재산관리 회계를 명확히 구분지어 문서로서 서명하신 후, 이후 직접 집무할 수 없음을
밝히고 도안스님의 권한을 대신하여 앞으로 종무일체를 처결해 나갈 지침을 남기셨다.
임종직전 날 27일 오전에는 병실로 관음사 법인 이사장 권오인을 불러들여 8월 13일자 서명 지침서의 추가지시를 담은 문서에 서명하시고, 이를 총무이사(이철우)에게 넘겨주라 하시고, 후일의 법인 재산관리나, 관음사 승단 주지 등 후속인사 처리
방침을 밝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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