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온난화 현상이라든가 바다의 해일 그리고 폭풍, 지진과 화산폭발 또한 폭우로 인한 대홍수 이러한 천재지변의 재앙도 이것 역시 인간이 자연 환경을
파괴하는데 있습니다. 얼마나 큰 재앙입니까? 이것 역시 인간의 편의주의나 또한 과대한 욕망이 스스로 자초하여 만든 인위적 재앙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것 역시 21세기를 맞아 천년을 대비한 종교인들이 전개하여야할 인간과 자연환경과의 화해운동을 하여야 한다고 봅니다. 자연을 사랑하고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인생이야말로 가장 지구촌을 천국으로 만드는 값진 귀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부처님께서는 일찍이 믿음이라는 정의를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믿음이란 계율과 보시, 버리기,
비우기 지혜를 믿는 것이니 이것이 믿음이요 이름을 믿는 것은 믿음이 아니라고 정의하셨습니다. 이 지구가 존재하고 우리 인간이 존재하는 순간까지 우리 종교인들이 갖추어야 할 신앙인의 자세는 이름을 믿는 사람이 되지 말고 끝까지 베풀어 나눔을 통한 공존의 덕을 길러야
하겠습니다.
보시란 재물보시, 법보시, 무외시를 말합니다.
재물이란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기 마련입니다. 갖지 못한 이웃을 위해 나누는 것 얼마나 고마운 일입니까!
생활고에 고통 받는 이웃, 기아에 먹지 못하여 죽어 가는 생명들은 이 지구촌 어느 곳에 살던지 구제하여야 할 대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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