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으로 이어온 금수강산 바로 우리의 영토가 아닌가
우리들의 영토가 아닌가 우리들의 영토가 아닌가 어찌 둘이라 하겠는가
한
몸, 한 마음이 하나 되면 우리는 하나인 것을 왜 우리는 영원한 이별을 꿈꾸고 있는가
만나야 한다 만나야 한다 만나면 한 몸이 될 것을 남은 남, 북은 북, 그 얼마나 그 만남을 기대하고 있는가
7천만은 우리 민족이라고 조국은 하나라고 외쳐보아라 그리하여 평화와 안정 화해와 협력의 길로 나아가자 통일의 길로 민족국가로 어서 빨리 달려가자
김도안 작시 / 2000년 8월 13일 <남과
북, 해외 불자들의 통일기도회에서>
[주: 남북정상들이 6.15를 기해 첫 만남이 이루어졌다. 또 두 정상들은 4개항을 합의하고 세계를 향해 공동선언을 하였다. 이 벅찬기쁨, 우리들만의 기쁨이겠는가?
이제는 대결을 걷어치우고 평화와 안정, 화해와 협력을 통한 민족 공동체를 위해 함께 일어서자. 오늘 광복 55주년 남과 북 해외 불자들은 이 엄숙한 통일기원을 공동발원으로
기원 드린다. 7천만이 하나되는 그날을 위하여 조국은 하나라고 외쳐보자. 통일국가 건설을 소리 높여 외쳐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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