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성인의 평화에 대한 간절한 호소에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리하여 그는 프란치스코를 해치지 말라는 편지를 써주어 이슬람교도들의 진지를 무사히 빠져나가게 하였습니다.
프란치스코의 이런 행동은 생명에 대한 경애와 평화에 대한 열망 때문이었습니다. 꽃과 나무와 새들도 가족으로 생각했기에 인간을 죽이는 전쟁을 바라 볼
수만 없었던 것입니다.
하느님의 모상인 인간이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의 같은 하느님의 이름으로 서로 죽이는 전쟁을 막기 위해 목숨을 걸고 적진까지 들어가 술탄을 만나 설득했던
것입니다.
모든 피조물의 하느님은 파괴와 전쟁, 분열과 미움보다는 생명과 평화, 일치와 사랑의 신이시기 때문입니다.
이라크 전쟁에서 승리한 부시 정권이 북한을 선제공격하려 할 때 미국을 중심으로 전 세계 구교와 신교의 성직자들과 반전, 평화, 환경 단체 회원들과 양심인들이
북한에 제 2의 프란치스코 성인이 되어 평화의 사절단(인간방패)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지금부터 조직해 나가지 않으면 갓 쓰다가 장 파할 것입니다.
부시 대통령이 미국민들을 이성을 잃게 하는 전쟁과 테러의 공포로 몰고 가서 재선을 노리고 있다는 사실을 감안한다면 북한선제공격은 이라크 전쟁이 끝난
후 6개월을 넘지 않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