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인도적 차원의 대북지원 대북지원은 인도적, 동포애적 차원에서 북한 동포를 돕는 의미가 있을 뿐만 아니라 남북한 화해협력관계를 증진시키고 한반도에서 전쟁의 위협을 감소시키는데 역할이 크다 할 것이다.
남측 정부는 만성적인 식량난을 겪고 있는 북측에 대해 주로 식량과 비료 등을 지원함으로써 긴급구호와 농업생산성 향상에 중점을 두었다.
남북정상회담 이후 남측 정부의 대북지원은 연평균 8천3백만
달러로 이전의 연평균 5천만 달러에 비해 60%가 증가하였고 민간차원의 대북지원은 연평균 5천7백만 달러로 이전의 연평균 1천만 달러에 비해 5.7배가량이 증대되었다.
민간차원의 연평균 대북지원액이 5배 이상 급증한 것은 남북 화해 분위기가 형성 되면서 민간의 참여가 급증한 데 따른 것으로 평가된다.
4. 향후 진행되어야 할 과제
남과 북은 현재 중단되어 있는 남북대화 재개 여건을 만들어 가면서 기존 합의사항을 이행토록 주력하여야 할 것이다. 특사간 방북 방남시 합의한 경협추진위원회 개최, 북측 경제사절단 남측 방한, 금강산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당국회담 개최를 추진하여야 할 것이며, 이를 토대로 경의선 철도 도로 연결과 개성공단 건설, 금강산 육로관광 실현, 군사적 신뢰구축, 이산가족 문제 해결 등 5대 과제를 상호간 주력하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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