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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와 난자의 수정 없이 후손이 탄생?

글 : 김형근 과학칼럼

지난 2016년 9월 영국과 독일 연구팀이 난자 없이 정자만으로 새끼 쥐를 태어나게 하는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피부세포를 이용해 난자와 정자가 서로 수정하는 통상적인 절차를 생략하고 후손을 만들어내는 기술을 개발했다. 태어난 30마리의 쥐는 다른 일반 쥐와 마찬가지로 건강하게 평균 수명을 산 것으로 나타났다. 더구나 이 쥐는 다시 건강한 새끼까지 낳았다. 피부세포는 할머니가 된 셈이다.영국 배스대학의 앤서니 페리 박사와 독일 레겐스부르크대 크리스토프 클라인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난자 아닌 ‘유사 배아’에 정자세포 주입  방식으로 건강한 새끼 쥐를 태어나게 하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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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 배아는 미수정 난자를 화학물질로 조작해 만든 것으로 일종의 무성생식(처녀생식) 배아를 의미한다. 암수의 수정 없이 탄생한 배아라는 의미다. 이 배아세포들은 인체의 다른 세포와 비슷하게 성장했다. 배아세포들은 감수분열을 하는 다른 생식세포와 달리 피부세포와 같이 체세포분열( 사분열)을 했다.

 

이에 앞서 중국 과학자들은 정자 없이 난자만으로 새끼 쥐를 태어나게 하는 데 성공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 연구는 앞으로 정자는 물론 난자 없이도 동물 생체에서 떼어낸 일반 세포만으로도 새 생명체를 태어나게 할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어서 주목된다.

포유류의 경우 난자와 정자가 만나 수정된 배아가 세포분열 과정을 거쳐 생명체로 발달한다. 중국 난징대학 연구팀은 정상 정자가 아니라 쥐의 배아줄기세포로 만든 정자를 암 쥐의 난자에 주입하는 방식으로 새끼를 태어나게 하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난자는 필요했다.  언론들은  연구결과가 멸종 동물 보존과 불임 해결에 도움을 주고, 남성 동성연애자들이 서로의 아기를 갖거나 심지어 자기 자신의 세포만으로 아기를 갖는 것이 가능해졌다고 보도했다. 자신의 생물학적인 아기다.  

페리 박사는 “먼 훗날 가능하다” 말하고 있지만 현실로 나타나기는 긴시간이 필요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페리 박사 팀이 만든 유사 배아들 가운데 새끼로 발달할 확률은 24%나 됐다. 100개 중 24개꼴로 성공했다는 것. 복제양 돌리에게 적용된 체세포 핵이식 방식으로 만든 이른바 복제 배아의 경우 2%라는 점에 비춰볼 때 놀라울 정도로 높은 성공률이다. 페리 박사는 “발생학자들은 1827년 난자를 발견했고 50년 뒤 수정 메커니즘을 알아냈다. 이후에 난자와 정자가 합쳐져야만 2세가 나온다는 도그마가 형성됐지만 이번에 우리가 그 도그마에 도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컷과 암컷의 교잡 없이도 후손이 탄생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우리의 사고의 지평을 잠시 열어 이런 생각을 해보자.

지구의 역사를 통틀어 인간만큼 번성했던 동물이 있었을까?  공룡이 그렇다. 그러나 인간만큼 광범위하게 분포돼 있지도 않았고, 수를 비교한다면 인간의 수와는 전혀 비교대상이 안 된다. 그렇다면 인간이 지구촌에서 이렇게 번창할 수 있었던 배경은 무엇일까. 의학과 과학이라는 문명의 덕분인가?  다른 동물과 달리 서로 협력하는 지혜를 터득한 사회적 동물이었기 때문일까? 그러나 그 보다 더한 것이  섹스를 통해 남녀 간의 사랑을 가장 강렬하게 느끼며 그리고 자손을 양산해온 동물이기 때문이다. 이제 자손을 만들 수 있는  이성에 대한 우리의 사고도 이제는 변해야 하는 것일까? 결혼관도 말이다.


識神은 형체없이, 행을 따라 4대(地水火風)로 體를 삼는다.

-------------------- 死後世界는 어떻게 전개될까2 ------------------

왜냐하면, 행의 선악을 식이 받아서 전화하는 것은, 마치 돌이 쇠가 되는 것과 같으니, 만일 선을 행해서 사람의 몸을 받았다 하자. 씨로 부모가 있고 부모가 있으면, 이내 六蔽가 있어서 다시 돌아오지 못하는 것이다.

① 중음신으로 있는 까닭 ② 새로 받은 몸으로 태중에 있는 까닭 ③ 生할 때에는 전신이 조이고 아파서 예전 識想을 잊어버리는 까닭 ④ 땅에 떨어지면 곧 예전에 알던 것은 없어지고 새 것을 보는 想이 일어나는 까닭 ⑤ 나서 먹기를 시작하면 먹는 데 탐심이 나므로 識念이 끊어지는 까닭 ⑥ 날마다 자라면 새로 보는 것만 익히고, 예전 것은 전연 잊어버리는 까닭이니, 이 여섯 가지 이유로 다시 돌아오지 못하는 것이다.

비유하면, 장사하는 사람이 사방으로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면서 고락을 두루 받으며, 동쪽의 어느 나라를 생각할 때에는 남 서 북 3방에 있는 나라에는 전연 생각이 사라지는 것과 같이, 생사도 그러하여, 이 생에서 지은 것으로 저 생의 몸을 받으면, 곧 새 생각이 생기고 묵은 識想은 없어지는 것이다. 또 六蔽의 장애로 말미암아 다시 예전 識으로 돌아오지 못하는 것은, 마치 씨가 나무로 변하고 돌이 쇠로 변하여, 근본이 변해지고 이름이 바꿔짐과 같아서, 다시 돌아와 갚지 못하는 것이다.“

(3) 사람이 이 세상에 나서 肉眼으로 현세의 일만 보아, 모든 것을 환하게 알지마는, 다시 전생의 어디로부터 왔는지는 알지 못하는 것과 같이,

늙어 죽을 때를 당하여 후생으로 가서 몸을 다시 받으면, 또한 금생의 일을 알지 못하는 것이다.

나는 이제 부처가 되어 慧眼이 청정하므로, 일체 생사를 모두 알고 보는 것이 마치 수정주를 5색 실로 꿰면, 청 황 적 백이 다 보이는 것과 같아서, 내가 생사를 구슬로 꿴 것처럼 볼 수 있는 것이다. 또 비유하면, 맑은 물이 밑바닥까지 보이면, 그 속에 있는 벌레나 고기가 가림 없이 보이는 것과 같이, 내가 생사를 보는 것도 마치, 물 속의 고기 보듯 하느니라. 또 비유하면, 큰 다리에 오고가는 일반 행인이 끊어지지 않는 것처럼, 내가 생사를 보는 것도 마치 다리의 행인 보듯 하느니라. 너희들도 나의 가르침을 따라 억천겁의 생사를 알려거든,

마땅히 37조도품 즉, 四意正 四意斷 四神足 五根 五力 七覺意 八正道를 행하여 마음의 때를 제하고 3독을 소멸하면, 곧 거래하는 모든 일을 밝은 거울에서 보듯 하리라. “제자들아, 識神이란 이름만 있고 형체는 없이, 다만 선악의 행을 따라 4대로 體를 삼는다. 사람이 처음 나서는 몸이 적고 모든 根이 구족하지 못하므로, 식견도 적어 아는 것이 미비하다가, 급기야 장대하여지면, 六情이 구족하여지므로, 식도 몸을 따라서 애욕의 모든 習이 날로 왕성하여지는 것이다. 그러다가 노쇠에 이르러 4대가 허약하여지면, 식도 또한 명랑치 못하고 六情이 감해지나니, 현재의 한 세상에서도 변역이 무상하여, 나서 보고 익힌 것도 늙으면 잊어버리는데,

하물며 다른 세상의 죽음과 포태에 가리운 것이랴. 道를 얻지 못하여 우치한 행이 있으면, 意識의 왕래하는 것을 보거나 또 대면하여 서로 갚음이 있고자 하여도 되지 않는 것이다. 사람이 동행이 없이 宿命을 보고 알기를 바란다면, 그것은 마치 어두운 밤에 바늘귀를 꿰려 하고, 물속에서 불을 찾는 것 같아서, 마침내 얻지 못할 것이다. 너희들은 마땅히 힘써 經戒를 가지고 깊이 생사를 생각하되, [본래 어디로부터 왔으며, 마침내 어디로 돌아갈 것이며, 무엇으로 인하여 왕래하며, 반연하는 것은 무엇인가?]하고, 자세히 空, 無한 법을 생각하면, 청정을 얻고 結習이 제해져서, 의심하던 것이 자연히 풀리리라.“

 

<<見正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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