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마경 강의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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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n3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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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COLON (토) 09 29, 2018 5:16 pm

유마경 강의 10

전체글 글쓴이: sohn3351 » (월) 11 26, 2018 7:02 pm

유마경 강의 10
보사품(菩薩品) 첫번째 이야기
<미륵보살의 수기>

경(經) 유마거사가 미륵보살에게 말했다
'미륵이시여, 세존께서는 그대가 일생보처보살(一生補處菩薩)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렇다면 그 한생이란 도대체 어떤 생을 가리키는 것일까요?
과거의 생입니까?
미래의 생입니까?
아니면 현재의 생입니까?
만약 과거의 생이라면 이미 지나가 버리고 없습니다.
미래의 생이라면 아직 도달하지 않았습니다.
현재의 생이라면 계속 흘러가고 있습니다.
실제로 세존께서는 비구들에게, 그대들은 단지 한 찰나 간에 나고 늙고 죽고 흘러흘러 거듭 태어나는 일을 되풀이 한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설(說) 시간의 상대성은 아이슈타인 박사로 인해 많이 알려져 지금은 상식화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석가모님부처님 당시의 대중에게는 뜬구름 잡는 이야기 였을 것입니다.
유마거사는 이러한 상대적인 시간에 관한 비유를 들고 있습니다.
유마거사는 시간의 상대성을 지나 시간을 보는 관점의 차이 마저 설하고 있습니다.
사바세계의 중생의 눈으로 보는 시간과 진여(眞如)의 관점으로 보는 시각은 엄연히 다릅니다.
진여의 관점에서 미륵을 본다면 미륵이란 모든 중생을 의미합니다.
또한 모든 보살들과 천신, 수라, 아귀, 축생, 지옥, 사람의 육도 윤회를 하고 있는 모든 중생들 그리고 육식(六識)을 완전히 갖추지 못한 모든 물질들을 포함합니다.
56억 7천만년후에 온다는 메시아가 미륵이 아니라 모든 중생이 곧 미륵입니다.
또한 세상 모든이들이 둘이 아니니 단 한중생이라도 성불하지 않는다면 그는 진정한 의미로서의 성불은 불가능합니다.
오직 화신으로의 경지에 이를뿐입니다.
화신은 법신과 같지만 다름니다.
법신 ≥ 화신의 관계입니다.
진정한 성불은 모든 중생이 다 같이 성불할 때 이루어 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법화경에서 여래께서는 많은 제자분들에게 성불의 수기를 내리시며 말씀하시길 아무개 제자는 수많은 세월이 흘러 모든 제자들과 다함께 성불할것이다…의 말씀을 하신것입니다.
여래의 말씀은 단 한마디의 말씀도 가볍게 말하신 것이 없습니다.
어떤분은 법화경을 보고는 부처님께서 가까운 제자들<아내(아쇼다라), 이모(마하파사마제), 아들(라훌라), 사촌동생(아난), 근제자(近弟子))들> 에게는 단독으로 먼미래에 부처님이 되실것이라고 그 명호까지 일일이 불러주지만 그외의 제자들 가령 무리중 500비구나, 비구니 그외 대중들에게는 통칭하여 모두같은날 같은 부처님으로 불릴것이다. 라고 하여 마치 귀찮아서 억지로 꿰어맞춘듯한 느낌이라고 하시더군요.

아닙니다.
친절하신 부처님께서 제자분들을 그렇게 쉬이 생각하실리가 있나요.
여러 대중들이 다함께 같은 이름으로 한날 한시에 성불한다는 수기는 유마경의 보살품에서의 유마거사의 설법과 같은 이론을 부처님의 방식으로 설하신것입니다.



경(經) '혹시 그러한 생과 상관이 없다면 그것은 결국 궁극의 경지에 들어 있는 일로서 거기에는 분명 아무런 생도 존재하지 않으며 생이 없으면 예언할 것도 없고 태어나는 일이 없으니 따라서 깨달음을 구할일도 없을 것입니다.
미륵이시여, 일생보처의 일생이란 여성(如性, 眞如)으로서의 생을 말하는 것입니까? 아니면 여성으로서의 멸을 말하는 것입니까? 사실 여성이란 무생무멸(無生無滅)로서 나지도 않고 멸하지도 않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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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說) 일생보처의 일생(一生)이란 어미의 몸을 빌어 태어나 늙어죽는 한생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태어난 적도 없고 죽은 적도 없습니다.
그저 여섯가지 식의 항상성(恒常性)이 멈출 때 죽는다고 인식하고, 다시 새로운 여섯가지 식이 모여 마음이 담길 때 태어난다고 인식할뿐입니다.
헤아릴수 없는 먼 옛적부터 헤아릴수 없는 먼 훗날까지 우리는 쭉 하나의 존재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관점을 여섯가지식 곧 육식(六識)에 두느냐,
진여에 두느냐의 차이일뿐입니다.
굳이 현란하고 복잡한 언어로 진여를 설명하려 노력할 필요없습니다.
진리는 가장 이해하기 쉽고 단순한것입니다.
쉬운 것을 굳이 꼬아서 어렵게 설해야 자신의 학식이 대단해 진다고 생각하는 이들은 전생에 무식하고 무지하다고 비웃음을 받고 살은 한이 있어서 금생에 식자(識者) 행세를 하며 무너진 자존감을 되찾으려 하는 것 뿐입니다.



경(經) 여성은 일체 중생과 일체법 그리고 모든 성자들에게 똑같이 깃들여 있습니다. 미륵이시여, 마찬가지로 그것은 그대 자신의 여성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정작 그대가 그러한 예언을 받았다면 중생들 모두가 또같은 예언을 받은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여성이란 둘이라든가 각기 다르다는 말로 나타낼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미륵이시여, 그대가 만을 깨달음에 도달한다면 그 순간 모든 중생들도 똑같이 깨달음에 도달하겠지요.
왜냐하면 모든 중생이 밝게 이해하는것, 그것이 곧 보리이기 때문입니다.
그대가 완전한 열반에 이르게 되면 그순간 모든 중생들도 똑같이 완전한 열반에 이르겠지요.
왜냐하면 중생들이 완전한 열반에 이르지 않는 한 여래또한 완전한 열반에 이르는일은 없기때문입니다.



설(說) 진여는 모든 존재가 둘이 아닌 이치를 표현하는 것입니다.
관점을 진여에 둔다면 부처님께서 미륵보살에게 내리신 수기는 미륵만을 위한 수기가 아닌 모든 중생을 위한 수기 이시며, 또한 화신 석가모니 부처님 본인에게 내리신 수기 이기도 합니다.
모든 중생이 이 둘이 아닌 이치(不二)를 깨닫게 된다면 일차적으로 극락정토가 현세에 이루어 질것이요,
병들고, 고뇌하는 모든 중생은 세상에서 사라지게 될것입니다.
불이의 이치를 바르게 깨닫고 실천하는 것만으로 그는 세상 모든 영화를 누릴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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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페이스북에 들어왔습니다.
아직 사업이 초기인지라 경험치 쌓는 과정이라서 불경강의에 집중할 시간을 내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경험치 다 쌓고 다시 성세(成勢)를 이루게 된다면 가급적 자주 들어올 터이니 그때까지만 조금 느긋하게 기다려 주십시오.

성불하십시오. 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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