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을 품어도 인연이 없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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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mer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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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COLON 2016-11-29, (화) 5:42 am

뜻을 품어도 인연이 없다면

전체글 글쓴이: lomerica » 2017-02-23, (목) 7:23 am

뜻을 품어도 인연이 없다면

이 몸이 우주를 경영하는 뜻이 있고 묘수가 있다 한들 복덕이 빈약하여 인연이 없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그 복덕은 어디에서 오는가 ?
내가 사는 현세 과거 나유타 아승지겁에서 부터 지은 생활이며, 삶으로 부터온다.
내가 홀연히 깨친 바도 없으며 그것 또한 인연에서 비롯하니 길어봐야 백년인데 오늘을 行하여 내일을 갖는다.
순간순간 모두 내가 가질 수있는 미래이다. 부처가 가져다 주지않고 신이 주지않고 단지 스스로 쌓아야 하는 것이다. 아무리 자성염불을 한다한들 마음이 고요해지고 평온해지며 삼매지경에 들지라도 악행을 일삼는다면 무용지물이요. 중도로 인간답게 살며 염불하리니 이 또한 복덕이로다.
내가 쌓은 만큼만 구해 지는것으로 노력하고 두드리고 부수고 깨뜨리되 주변을 안락하게 하는것이 우선이라. 생업이 이처럼 중요하고 마음가짐의 근본이 되는도다! (출처 - 마하야님글 / 아비라카페 알맹이찾기)

성철큰스님께서도 법문을 열심히 들어도 알아들을 수 없거든 인연이라도 만들라 하셨습니다.
'마음공부란 (善과 惡이 다 스승이다)','저는 중생입니다. 저는 중생이 너무 좋아요! 저는 한때 이렇게 마음으로 법문을 들었습니다. (如是我聞여시아문) 나에게 가장 소중한 시간은 바로 이순간입니다. 정말 소중한 이시간은 두 번 다시 오지 않습니다. 내 삶의 주체는 나 자신이기 때문에 내 삶이 그만큼 소중하고 귀하다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나(我) 즉 내가 우주의 중심이고 우주의 아들, 딸이고 이 땅의 주인이므로 천상천하유아독존 이라고 석가모니 부처님이 말씀 하셨으니 잘 생각해보면 건방진 생각이지만 내가 존재하므로 일월성신이 존재하고 동서남북 그리고 上,下가 생긴다. 이말씀 이지요.'
말은 부처님을 믿는다고 하지만 부처님을 만나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다른 사람을 보면서 그 사람을 내 잣대로 판단하거나 시비하고, 또 나보다 나은 사람을 보고 시기하는 마음이 올라오면, 그 사람은 부처님을 만나지 못한 것입니다.
나와 마주친 사람을 보면서 어떻게 하면 그 사람의 맘을 편하게 해줄까 하고 궁리하는 사람이 바로 부처님을 만난 사람입니다. 말세가 되면 우주의 기운 때문에 사람들 사이에 갈등이 생겨 내 맘을 남이 몰라주죠. 내 몸을 통해서 나온 아이도 내 맘을 몰라주는데 하물며 남이 내 마음을 알 수 있을까요?
지금 우리세대는 정신적인 빈곤에 살고 있습니다. 아버지가 아들을 가르칠 때 자신이 한 경험을 가지고 이렇게 하면 좋겠다고 충고하지만, 그 충고를 받는 아들은 아버지의 생각이 낡았다고 하면서 세상이 그렇지 않다고 하면서 아버지의 말씀을 거부한다. 하물며 그 누구의 말을 듣겠습니까? 아들이 말합니다. 세대차이랍니다.
자! 부처님 말씀-- 부처님 말씀을 문자로 보면 단순히 글자입니다. 그러나 부처님의 마음으로 보면 단순한 문자가 아닙니다.
여래십호는 부처님의 또다른 이름입니다. 응공,정변지,명행족,선서,세간해,무상사,조어장부,천인사,불세존입니다.
첫번째 응공(應供) : 한자를 풀어보면 응공이란, 우리 인간은 이 세상에 올때 부모님의 도움으로 태어나서 공양을 받고 자식들에게 베풀고 갑니다. 이 세상에 홀로 와서 음으로 양으로 남을 도와주고 살게 되어 있게 마련입니다.
명행족(明行足) : 한자를 풀어보면 명행족이란 (어째 발족자를 사용했는냐?) '善과 惡이 皆吾師'라 착한 것이나 악한 것이나 다 나의 스승입니다. 착한 행동을 하는 것은 착한 것을 보고 그대로 따를 수 있기 때문에 나의 훌륭한 스승이 되고, 악한 행동을 하는 것은 악한 것을 보고 그러면 안 된다고 미리 가르처 주기 때문에 내가 깨달아 선한 행을 하게 되니 그 또한 스승입니다. 선악이 다 스승인데, 그건 아니다, 그건 모르는 소리다 하면서 자기만이 옳다고 주장하니까, 그럼 네 생각대로 해봐라 하면서 부처님도 그 사람을 그냥 놓아둘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사람은 남의 충고를 받아들일 줄 알고 충고를 받을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그러한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이러한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사람은 자기 고집 때문에 자신을 바른 길로 인도해줄 네비게이션을 만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즉 부처님을 만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어느 불자가 큰스님께 울면서 토로합니다. -큰스님, 저는 부처님을 30년이나 믿고 따랐는데 왜 나아지는 것이 없습니까? 부처님이 진정 계십니까?-
그러자 큰스님께서 말씀하셨다.
"장화를 신고 발을 백년을 닦아 보거라. 발이 깨끗해 지겠느냐."
나(我)를 버려야 된다고 합니다. 나(我)를 버린다고 버려지겠느냐. 또한 내가 없으면 남을 도울 수 없으니 나를 어떻게 버리겠느냐. 나를 버린다는 것은 말 그대로 나를 버린다는 것이 아니라 나와 상대하고 있는 모든 사람에게 나를 주장하는 대신 그 사람을 '있는 그대로 보고, 있는 그대로 믿고,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있는 그대로 그사람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흔히들 부처님께 복을 빌러 절에 다니지요. 하지만 복은 부처님께 받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스스로 짓는 것입니다. 아무리 땅이 비옥하다 하더라도 씨를 뿌리지 않으면 추수를 할 수 없듯이 아무리 부처님을 열심히 믿는다고 하더라도 공양과 보시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이룰 것이 없습니다.
한 해 추수한 곡식도 다 먹어 치우는 것이 아니라 다음해 농사지을 씨앗을 남겼다가 땅에 뿌리듯이 스스로 노력해서 얻은 것이라도 나만을 위해 전부 쓸 것이 아니라, 복을 지을 씨앗을 남겨 세상을 위해 공양하고 보시하는 것이 복 짓는 좋은 방법입니다.
재물로써 사원에 보시하면 사원은 금을 쌓고 은을 쌓는 궁전과 같아 수행자의 청정한 범행을 오염시키고, 덕행으로 보시를 하면 사원은 비로소 만덕이 가득한 장엄한 도량이 될 것이다.
노스님의 법문을 이 중생이 정리하여 적고 있습니다. 혹 오류가 있어도 자비를 베풀어 주소서!

“나무보현보살‘ “나무보현보살‘ “나무보현보살‘
(출처 - 2011/12/30 메따와 사띠 (조방) / 아비라카페 알맹이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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