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은 뜬구름 잡는 소리를 그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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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mer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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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COLON 2016-11-29, (화) 5:42 am

조계종은 뜬구름 잡는 소리를 그만하라.

전체글 글쓴이: lomerica » 2017-02-10, (금) 7:05 am

조계종은 뜬구름 잡는 소리를 그만하라.

21세기 나노과학시대를 살아가는 리셋세대(Reset Generation)들은 “있는 그대로의 세계(世界)”와 “있는 그대로의 자기(自己)”를 확연하게 알려고 노력한다. 왜냐하면 있는 그대로의 세계와 있는 그대로의 자기에 관한 현황을 확실하게 알아야 미래의 진로와 세계와 자기에 대한 대응책(對應策)을 세울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나노과학시대를 주도하는 리셋세대들은 농경시대나 산업시대에서 찾아볼 수 없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상정하여 신선한 가치체계를 구성해 나가고 있으며, 보다 더 진보적인 세계를 구성하기 위해서는 “있는 그대로의 세계(世界)”와 “있는 그대로의 자기(自己)”를 명확하게 파악(把握)해야 현명한 대책을 마련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①있는 그대로의 세계 모습과 ②있는 그대로의 자기 모습을 명확하게 규명(糾明)하지 못하면, 세계와 자기의 연관성에 관한 이론체계를 정립하여 바른 삶의 길로 진입하기 어려우리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들은 “있는 그대로의 세계”와 “있는 그대로의 자기”에 관한 이론체계를 정확하게 정립한 다음, 나노과학시대에 맞도록 정립된 이론에 기저(基底)를 둔 세계관과 인생관을 책정하여 자기가 걸어 가야할 마땅한 길을 상정(想定)하고자 노력한다. 그러므로 리셋세대들은 세계와 자기의 진면목을 숙지(熟知)하는 일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믿음을 갖고 있다. 세계와 자기에 관한 앎이 명확해지지 않으면, 세계와 자기에게 합당한 대응책(對應策)을 새울 수 없게 되리라고 믿고 있다.

①“있는 그대로의 세계”는 137억 년 전에 발생한 빅뱅에 의해 나타났다. 만물을 조성하는 근원적인 질료가 되는 109종의 기본 순수물질(純粹物質)들도 빅뱅에 의해서 나타났다. 세계를 구성하는 질료들 역시 빅뱅과 동시에 등장한 109종 순수물질(純粹物質)들의 활성작용에 의해서 조성되었다. 따라서 만물을 누군가가 창조했다는 이론(理論)에 동조(同調)하는 경우에는 “있는 그대로의 세계”에 동참할 수 없게 된다.

세계는 137억 년 전에 발생한 빅뱅에 의해서 소생했으며, 지구가 태어난 시기는 43억 년 전으로 추정한다. 지구촌에 등장한 최초의 단세포 박테리아세포는 수십 억 년에 걸친 진화를 거듭하여 다세포생물로 전환되는 과정을 거쳐 5000만 종에 달하는 생물세계(生物世界)를 구축했다.

②“있는 그대로의 자기”는 세계 최초의 단세포인 박테리아로부터 출발하여 43억 년 동안 진화를 거듭한 결과 다세포 생명체인 인간으로 나타나게 되었다. 현존 인간은 15만 년 전에 지구촌에 나타나 오늘에 이르기까지 진화를 거듭했다.

지구촌에서 인간다운 인간이 생겨난 시기는 15만 년 전이다. 현존 인간이 세상에 처음으로 태어났을 때의 정황을 살펴보면, 인간의 모태(母胎)는 인간 유전자(遺傳子)를 지닌 원시인(原始人)이었다. 원시인의 모태에서 돌연변이(突然變異)가 발생하여 현존 인간으로 출현했다. 돌연변이로 출발하여 15만 년 동안 진화를 거듭하여 오늘과 같은 인간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15만년 동안 진화를 거듭해 나온 자기의 모습을 인식하지 못하고 삶을 영위해 나가는 사람들은 생명을 가볍게 여기는 동시에 온갖 만행을 범하게 된다. 자기의 근원과 생명의 원리를 모른 채 눈에 보이는 사물의 형상만 보고 사고(思考)하고 행동(行動)하는 세대들은 많은 문제를 일으키게 된다. 다시 말하면 15만 년 동안 진화해 나온 “있는 그대로의 자기”를 모르기 때문에 생명(生命)은 하나의 단순한 유기체(有機體)에 지나지 않다는 인식으로 자족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생명의 목적은 유전자(遺傳子)에 의한 자기 복제(複製)에 있다는 논리에 만족하게 된다.

조계종은 “있는 그대로의 세계”와 “있는 그대로의 자기”에 관해서 아무런 설명이 없다. 세계(世界)와 자기(自己)의 명확한 실체를 파악해야 앞으로 나아갈 대책(對策)을 마련할 수 있는 일인데, 세계와 자기에 관한 명확한 해답이 없다. 존재의 궁극적 근원에 관한 설명도 매우 난해하게 장광설(長廣舌)만 늘어놓고 있다. 존재의 궁극적 근원에 대한 불확실한 해명으로 인해서 명확한 대책을 수립할 수 없는 상황을 전개하고 있다.

한때는 유(有)를 주장했다가 다른 한때는 무(無)를 주장함으로 해서 존재의 궁극적 근원에 대한 명확한 대책을 마련할 수 없는 상황을 연출하고 있다.

조계종은 존재의 궁극적 근원에 대한 명확한 답변을 보류함으로 해서 세계와 자기에 관한 대책을 명확하게 수립할 수 없는 정황을 만들고 있다. 세계와 자기의 현상을 있는 그대로 알아야 그에 관한 대책을 세울 수 있는데, 세계와 자기의 현상을 있는 그대로 알 수 없기 때문에 올바른 대책을 마련하지 못한 채 방황을 계속하고 있는 것이다.

오늘의 조계종은 21세기 리셋세대들에게 들려줄만한 명확한 메시지를 내놓지 못하고 있다. 왜냐하면 나노과학시대의 특성을 모를 뿐만 아니라 리셋세대들이 추구하는 관점이 무엇인지 모르고 앉아 있기 때문이다.

조계종은 세계와 자기의 현황에 관한 명확한 대책(對策)을 마련하지 못한 처지에 처해 있다면 조용히 침묵을 지키고 있으면 좋으련만 “깨달음”이니 “여실지견(如實知見)”이니 하는 엉뚱한 소리를 반복하고 있다.

여실(如實)한 세계(世界)는 무엇이며, 여실(如實)한 자기(自己) 존재(存在)가 무엇인지 그 현황을 정확하게 알아야 깨달음도 있을 수 있으며, 여실지견도 따를 수 있는 일이다.

세계와 자기의 근원을 모르고 앉아서, 여실지견이니, 깨달음이니 하는 뜬구름 잡는 소리를 반복해서는 안 된다. 모르면 모르는 그대로, 조용히 앉아서 세계와 자기의 궁극적 근원에 대한 사유(思惟)나 계속할 일이지 세계와 자기의 궁극적 근원과 전혀 관계없는 뜬구름 잡는 소리를 반복해서는 안 된다. 일체사(一切事)를 모르면서 아는 채 하는 것은 대중을 기만하는 행위이며 혹세무민(惑世誣民)에 해당하는 행위이다.

2015.11.2 \ 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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